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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갑습니다. 한국형사정책학회 홈페이지 방문을 환영합니다. 저는 한국형사정책학회 학회장을 맡고 있는 문성도입니다. 

  

 저희 학회 운영 방향은 1985년 한국형사정책학회 창립취지문 끝자락에 잘 나타나 있습니다. 


   "범죄연구는 다른 어떤 분야보다 정책적 관심과 참여가 높은 분야이며, 따라서 우리는 기존 입법 및 정책에 대한 분석, 비판 및 대안의 모색을 아울러 추구하고자 한다. 이러한 추구에 있어 과학적 탐구가 결여된 형사정책은 때로는 맹목적이며, 때로는 편의주의적인 정책이 되기 쉬운 반면, 인권 내지 사회정의의 이념에 의해 이끌리지 않는 형사정책은 국민을 통제대상으로만 여기는 태도에 다름 아니다. 다시 말하면 「과학」과 「인권」이 형사정책의 양대 지주가 되어야 함을 우리는 확신한다."


   한국형사정책학회는 1985년 설립 이후 다양화·심각화되는 범죄현상에 대응하여 그 실태와 원인을 분석하고, 범죄에 대한 기존 입법 및 정책을 분석하고 비판하는 데 그치지 않고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형사정책 방안을 제시함으로써 형사정책 분야를 양적·질적으로 발전시키는 데 앞장서 왔습니다. 한국형사정책학회의 학술지인 「형사정책」은 법학관련 총 157개의 등재학술지 중 인용지수 7위이며 형사법 관련 등재학술지 중에서는 단연 으뜸입니다. 이것은 그만큼 형사정책 분야에 대한 연구 수요가 있고 한국형사정책학회가 그에 대한 역할을 하고 있다는 증거일 것입니다. 


   2022년 올 한 해도 저희 학회는 과학적인 실증연구를 기반으로 인간의 권리가 보장되고 사회정의가 강물처럼 흐르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형사정책 분야에서 계속 노력하고자 합니다. 형사정책 분야는 그 어느 분야보다 학제간 및 학문상호간의 교류와 협력 그리고 공동작업이 요구됩니다. 저희 학회는 형사정책의 전문가들이 함께 모여 자유로이 의견을 교환하고 신진학자들이 기꺼이 자신들의 연구결과를 펼쳐놓고 다 함께 논의하는 장을 계속 마련하고자 합니다. 여기를 방문하신 분께서도 이러한 우리 학회의 장에 함께 참여하셔서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기 위한 우리의 노력에 함께 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세상을 뒤덮은 감염병에 맞서 승리하여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리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22년 1월

한국형사정책학회 회장 문성도